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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찾은 이준석 "국힘, 희망만 팔아…與, 의혹후보 공천 뻔뻔"(종합)

입력 2026-04-16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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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앞두고 첫 현장 최고위 열어 거대 양당 비판…경남도당 창당대회도




개혁신당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6일 부산 부산진구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16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6일 부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개혁신당으로 기득권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 첫 현장 최고위를 열고 "부산의 남아있는 살점을 뜯으러 온 정치를 배척하고 부산의 빈 곳을 젊은 새 살로 채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30년간 부산을 안방이라 불러놓고 선거가 끝나면 컨테이너 창고처럼 잠가버렸다"며 "부산 엑스포 119대 29 참패, 1천200억원 혈세 백서 비공개, 십수 년 표류한 신공항. 미래의 희망만 팔다가 개선할 수 있는 현실은 도외시해온 것, 30년간 반복된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힘 있는 여당'을 외치지만 2018년에 어렵게 시정을 맡겼더니 전국구 스캔들로 부산에 먹칠을 하고, 또다시 통일교 의혹의 중심에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뻔뻔함을 부산이 용납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다른 항구 도시들을 보면 인공지능(AI) 물류와 핀테크,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을 아는 세대가 도시의 1호 세일즈맨으로 뛰고 있다"며 "부산에도 그런 시장이 필요하다. 88년생 38세 정이한"이라고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개혁신당이 경남에서 새로운 판을 짜는 데 모든 것을 쏟겠다"며 경남 지역 정치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경남 지역 정치가 마산·창원·진해 통합을 끌어냈지만, 통합 이후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을 받아내거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기 때문에 지금 경남 정치의 불모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통 제조 산업이 몰락한다는 위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전력 산업, 그중에서도 SMR(소형모듈원자로)이나 원전을 설계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제조업 역량을 가진 곳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창원과 경남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이런 경남의 미래를 똑똑히 알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이고, 이게 바로 젊은 세대가 바라는 미래의 정치"라며 "지금까지 당이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했다면, 오늘 경남도당 창당을 통해 앞으로는 그것을 탄탄히 뒷받침할 조직력이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다음 주에는 울산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 예정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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