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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육군, 삼척 임원항 침수 어선 긴급구조

입력 2026-04-15 1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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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울어진 어선' 포착…해경, 배수로 침몰 막아




해경의 긴급 배수 작업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5일 새벽 강원 삼척시 임원항에서 선체가 파손돼 가라앉던 어선이 해경과 육군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께 육군 제23경비여단 4대대로부터 임원항으로 입항하는 어선 한 척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져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어선은 조업차 출항했다가 바다 위 부표와 충돌해 선체가 파손되면서 물이 차오르고 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파손 부위 확인하는 해경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고받고 즉시 출동한 해경 임원파출소 해안순찰팀은 조타실 앞 창고 5개소 중 4개소가 이미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선장과 함께 배수펌프를 동원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깨진 구멍 부위 점검 및 추가 침수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어두운 새벽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바다에서는 부표 등 부유물과의 충돌 위험이 매우 크므로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육군의 세심한 관찰과 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빛을 발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군경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해경의 긴급 배수 작업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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