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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여야 후보군 윤곽

입력 2026-04-14 1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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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형배…국민의힘·진보당·정의당 등 후보군 출전


조국혁신당 '모색 중'




민주당 전남광주시장 후보 확정된 민형배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당내 최종 경선에서 이긴 뒤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민 후보를 확정했다. 2026.4.14 in@yna.co.kr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여야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민주당은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당내 경선 끝에 민형배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민 후보는 광주 광산구청장을 지낸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번 경선에서도 김영록 전남지사(현직)를 상대로 정치적 결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민주당 텃밭인 지역에서 본선 경쟁력을 보여줬다.


국민의힘에서는 호남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 보수 정치인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안태욱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두 사람 중 한 명이 최종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진보성향 야권 후보들은 일찌감치 각 당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당초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를 각각 냈으나 통합 국면에서 이종욱 후보로 단일화해 후보를 확정했다.


이 후보는 광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과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노동계 출신 인사로, 통합 이슈와 현장 중심 행보를 앞세워 지지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진보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당은 강은미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서 진보 진영의 한 축을 담당한다.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강 후보는 현재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노동·여성·사회적 약자 의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진보 정치인으로 지역 내 진보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아직 공식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당 측은 "계속 후보를 찾고 있다"며 출전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여야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진 가운데 전남광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평가되는 만큼 본선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다만 진보 정당과 국민의힘 등 야권은 '민주당 독점 구조 타파'를 전면에 내세워 강도 높은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 전반의 흐름을 좌우하는 '판세 견인 효과'가 큰 만큼,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진출이라는 실질적 목표를 노리는 야권은 특별시장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전남광주의 경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다른 지역과는 다른 선거 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 정치의 독점 구조 타파를 내세운 야권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은미 정의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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