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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英·佛 주도 호르무즈 국제회의…韓, 외교차관보 참석

입력 2026-04-14 16: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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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쟁 이후 해협 안정화를 위한 조치 식별 목적"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정부는 한국 시각으로 15일 저녁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규탄 성명 참가국 간 국제회의가 15일 오후 8시께 있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군함을 보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절하고 대신 종전 뒤 해협 항해 안전에 기여하겠다며 다국적 논의를 주도해왔다.


지난달 26일 세계 35개국 군 수장이 프랑스 합참의장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2일엔 영국 주도로 40여개국 외무장관이 화상 회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도 이들 회의에 참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분쟁이 끝나지 않아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기가 여의찮은 상황이지만, 외교적·군사적 트랙을 조율해가면서 분쟁 종료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식별해나가는 것이 회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해 이란과 양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 특사는 최근 외교차관을 비롯한 이란 측 고위 인사들을 만나 한국 선박·선원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선박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련국과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 공조 노력과 양자 외교 노력은 맞물리면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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