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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선관위 통합…'광주선관위 중심' 무게

입력 2026-04-13 14: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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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광주시선관위 제공]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 행정 통합에 맞춰 광주선거관리위원회와 전남선거관리위원회를 광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지역 선관위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선관위와 전남선관위를 통합해 광주선관위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조직 개편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통합안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광주와 전남으로 나뉜 선거관리 체계는 하나로 묶이면서 조직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행 체계에서는 광주선관위가 5개 자치구 선관위를, 전남선관위가 전남 22개 시·군 선관위를 각각 지휘하며 선거관리, 지도·단속, 홍보·교육, 행정지원 등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 조직이 통합되면 이러한 이원적 구조는 전남선관위가 광주선관위로 흡수되는 형태로 단일 체계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존 전남선관위 청사에는 일부 선거 지도 부서만 남겨두고, 인근 시·군 선관위의 업무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 과정에서 조직 슬림화에 따른 인력 재배치와 감축도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광주·전남 선관위가 각각 유지해온 중복 기능이 통합되면서 인력 효율화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고, 경기도 등 타지역 선관위와 비교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전남 지역의 광범위한 행정 수요와 접근성 문제 등을 고려할 때 권역별 기능 유지 필요성도 제기돼 최종안 확정까지는 추가 내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선관위 관계자는 "조직 개편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면서도 "행정 통합에 따라 선관위 관할 조정이 불가피해 통합에 따른 조직 개편 논의가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따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는 광주선관위가 관할하며, 전남선관위는 기존 시·군 단위 선거 관리와 현장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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