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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승 기록 경신 희망…바닥민심, 여론조사와 어느 정도 일치"
"공백 없도록"…'의원 출마시 지역구 보선 동시진행' 방침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6ㆍ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4.12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와 관련, "이제 2022년 윤석열과 함께 등장한 지방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무능한 윤석열 세력에 대한 심판이 덜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선 후보로 확정된 현직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선 오는 30일까지 사퇴해 지선과 동시에 지역구 보궐선거를 진행하게 할 방침이라고 했다.
다음은 조 사무총장과 일문일답.
--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규정한다면.
▲ 1년 전 대선은 내란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중앙권력을 심판했다. 이제 2022년 윤석열과 함께 등장한 지방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 그들이 유능함을 보여줬으면 상관이 없다. 하지만 대체적인 평가는 무능하단 것이다. 무능한 윤석열 세력에 대한 심판이 덜 끝났다.
-- 선거 슬로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에 담긴 의미는.
▲ 중앙 권력은 정상화로 가고 있다. 이제 지역 구석구석까지 다 정상화해야 한다.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교체하자는 메시지다.
-- 선거 목표는.
▲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다. 포기하는 곳은 없다. 2018년 지선 당시 대구·경북·제주 빼고 다 이겼다. 우리 당 역사상 지선 최고의 승리였다. 그 기록을 경신하면 좋겠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6ㆍ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4.12 eastsea@yna.co.kr
-- 지지율 호조세에 힘입어 당내에서 '15대 1' 승리 관측도 제기되는데.
▲ 선거에선 어떤 이슈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매사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캠페인을 해야 한다. '다 됐다. 대충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본다. 선거는 하루가 1년 같은 것이다. 하루 동안 1년에 벌어질 일이 생긴다. 상대는 바닥, 우리는 천장이고 그게 조정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대응할 것이다.
-- 전략 지역을 꼽는다면.
▲ 전략지역도 유형이 다르다. 서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니 서울의 승패가 전체 선거의 3분의 1 이상 의미를 가진다. 유불리를 떠나 그 자체로 전통적인 전략지역일 수밖에 없다. 충청도는 전형적인 스윙보트 지역이다. 2018년 지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다 이겼고, 2022년엔 다 졌다. 그리고 영남이 있다.
-- 현재 바닥 민심을 어떻게 보는가. 여론조사와 일치하나.
▲ 어느 정도는 일치한다. 그런데 선거는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투표 요인이 적은 게 사실이지만, '이러다가 다 망하면 큰일난다'는 위기의식이 언제 어떻게 생길지 알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6ㆍ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6.4.12 eastsea@yna.co.kr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기준과 전략은.
▲ 지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좋은 분이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선에) 출마하면 좋겠고, 그러니까 노력하는 것이다.
-- 지선 후보로 확정된 의원이 오는 30일 이후 사퇴할 가능성도 있나. 그러면 보선이 내년으로 밀리는데.
▲ 우린 그렇게 안 할 것이다. (국민) 대표자의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 안 하면 1년 가까이 공백이 생기지 않나.
-- 조국혁신당 등 진보정당과의 선거 연대 전략은.
▲ 선거연대, 후보와 관련한 고민을 아직 하고 있지 않다. 우리의 공천 스케줄대로 가는 것이고 만나서 (상대가) 어떤 생각인지 듣는 건 듣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어떤 가이드라인이나 서로 합의된 원칙은 없다.
-- 잡음 없는 공천을 약속했지만, 일부에선 파열음이 이어진다.
▲ 당내 경선에서 늘 발생하는 일이다. 과거에 비하면 정말 적은 것이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법 위반 시비 등이 있던 것인데, 법적인 문제는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정리하면 된다. 팩트 관련이잖나. 그렇기에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 서울시장 경선도 막판에 여론조사 (논란) 정도인데 그건 일종의 검증이고, 경선이 끝나고 (예비후보였던) 박주민·전현희 의원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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