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의 보루" 강조…국방과학연구소 방문도

(서울=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6.4.10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한국산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를 생산하는 방산업체 LIG D&A(옛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공급망 현황을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LIG D&A 대전하우스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무기체계 공급망 영향 등을 보고받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안 장관은 "최근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 관련 기관이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협력업체들도 다수 참석해 주요 부품과 소재 확보, 공급망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안 장관은 핵심 무기체계의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의 보루이자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중동전쟁으로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공급망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천궁-Ⅱ를 도입해 운용 중인데, 천궁-Ⅱ는 최근 이란전쟁에서 첫 실전에 투입돼 높은 요격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국방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안 장관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무기체계의 기술력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의 오랜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자주국방의 미래는 연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끝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연구원들이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수행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도적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 연구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kcs@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