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홍근, 野 '中관광객 예산' 지적에 "상임위 감액 따라 처리"

입력 2026-04-07 17:37:1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문체위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예산' 증액분 306억원 중 25억원 감액


국힘 "중국인 관광객 수화물 운반 서비스 5억원 포함…中관광객 '짐 캐리' 예산"




추경 제안 설명하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6.4.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조다운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일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여야가 감액으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거기에 합당한 절차에 의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급성 요건에 맞지 않고, 문체위에서도 삭감 의견으로 나왔다'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추진하게 않겠다고 명확히 말해달라'는 천 의원의 요구에 "국회 예산 심사 절차에 따르면 상임위에서 감액 의견이 나오면 예결위와 그다음 소위에서 바로 증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문체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의 증액분 306억원 가운데 25억원을 감액해 통과시켰다.


앞서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지난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해당 예산의 세부 항목에 "중국인 관광객 수하물 운반 서비스 활성화 5억원, 중국인 환대 부스 설치 13억5천억원, 중국 현지 시장 홍보비 223억원이 편성됐다"며 "'중국 관광객 짐 캐리' 예산"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해당 예산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국인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 등에 들어가는 306억원이 추경안에 포함됐다"고 하자, "설마 중국 사람만 지원할 리가 있겠느냐. 중국 사람으로 (한정)돼 있으면 삭감하라"고 말했다.


chi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07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