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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 선거 레이스 점화…민주당 경선 후보 간 신경전도

입력 2026-03-30 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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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매체 두고 이견…출마 선언 이어지며 선거 구도 형성




속초 시내

[촬영 류호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속초시장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속초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선거 사무소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설렘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선 7기 시장 재임 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직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자리"라며 "'추진력 있게 일 잘하는 시장' 답게 즉시 성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의 주대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주 예비후보는 "속초의 관광자원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이 일부에만 돌아가는 구조를 바꾸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설악권 관광경제를 통합해 통합관광행정지원센터와 순환형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설악권 관광개발 공사를 설립하겠다"며 "해양 산악 스포츠 문화예술 복합 레저특구 추진과 접경지역 및 고령화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경선을 앞둔 가운데 TV 토론회 방식을 두고 설전도 벌이고 있다.


토론회 개최 필요성에는 두 후보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토론 방송 매체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인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더 많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상파 3사 주관 방송을 요구하는 반면, 주대하 예비후보는 지역 방송과 유튜브 형식 등과 관계없이 참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선 현 시장은 국민의힘 속초시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출판 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을 시사한 데 이어 지난 22일 시정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무소속 염하나 시의원도 지난 1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속초를 바꾸라는 시민의 뜻을 마음에 새겨 이 자리에 섰다"며 "이 자리에서 속초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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