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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예비후보 "AI데이터센터 사업은 제2 대왕고래"

입력 2026-03-30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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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남부권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 발표




김한근 강릉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김한근 예비후보는 30일 "강릉시가 최근 발표한 13조8천억 규모의 강릉 AI데이터센터 사업은 실현 가능성 없는 신기루 사기 발표"라며 "제2의 대왕고래 사기극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이날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력 공급 계획이 없는 강릉시의 1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사업은 원유 없는 윤석열식 대왕고래 시추사업처럼 선거를 앞두고 내지르고 보는 장밋빛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의 계획은 시의회를 배제하고 시민에게 사업내용을 숨기는 밀실 행정이며 실수요자 없는 가짜 투자유치, 재난 위험에 대해 면밀한 조사 없는 졸속 추진"이라며 "강릉시민 기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19일 강릉 남부권 일원에 총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총사업비는 약 13조8천억원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서버와 장비 등 사용자 설비 투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69조8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에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면 안인진리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강릉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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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4: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