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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기본소득 의지 묻자 '현실적으로 어렵다' 답…미래 일꾼인가" 역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 측이 김영록(전남지사 직무정지) 후보의 "싸움꾼" 발언을 규탄했다.
신 후보 캠프의 여균수 대변인은 24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가 전날 SNS에 올린 '일꾼이 필요합니까, 싸움꾼이 필요합니까'라는 글은 본질을 호도하며 자신의 치부를 덮으려는 프레임 씌우기"라고 비판했다.
여 대변인은 "'싸움꾼' 표현이 신 후보의 민주화운동 이력을 겨냥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며 "5·18의 진실과 전두환 독재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 서울 미문화원 점거 사건 등을 싸움으로 치부하는 것은 김 후보가 반민주적 가치관을 지녔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의 8년 도정을 비판하며 "2024년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신정훈 위원장이 영광·곡성 등에 기본소득 도입 의지를 묻는 말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분이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는 일꾼이라고 자부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
그러면서 "갈등 조정 능력은 초대 통합시장의 핵심 덕목임에도 김 후보는 군 공항 이전, SRF 발전소, 국립 의대 문제 등 현안에서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고 질타했다.

[공동취재]
신 후보 측은 "김 후보는 프레임 정치를 중단하고 앞서 제안한 공개 맞장 토론에 임해 검증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 행정위원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경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두 후보(강기정·신정훈 추정)를 겨냥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데 절대 아니다. 제가 일 잘하는 사람임을 강조하기 위해 한 이야기"라며 "두 분은 통합의 동반자·협력자로 함께 가야 할 분들"이라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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