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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5대 갈등 해소 대화기구'로…'통합지수' 개발한다

입력 2026-03-09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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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全위원 참석' 회의…보수진영 인사 파격 발탁도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 인사말 하는 이석연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정치이념·양극화·지역·세대·젠더'를 한국 사회의 5대 갈등으로 규정하고, 이 5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대화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위원회를 혁신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정권의 변동과 관계 없이 일관성·연속성이 있는 국민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위원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기로 했다.


아울러 민관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 통합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를 추적·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통합 지수'를 개발해 사회 갈등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축적할 방침이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대국민 보고대회 등을 통해 국민통합에 대한 여론을 확산시켜가겠다는 것이 위원회의 계획이다.




위촉장 받는 전지명 국민통합위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전지명 국민통합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6.3.9 uwg806@yna.co.kr


특히 이번 회의는 이번 정부 들어 국민통합위의 조직을 확대한 이래 처음으로 위촉·당연직 위원 전원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통합위는 전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통합위가 국민 대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면서 위원 수를 기존 39명 이내에서 70명 이내로 확대해 구성할 수 있게 규정을 바꾼 바 있다. 소속 장관급 인사도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현재는 이 가운데 위촉위원 42명과 정부 측 당연직 위원 21명 등 총 63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특히 위원회는 이 대통령의 '국민통합'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보수진영 인사들을 대거 위촉 위원으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보수계 인사로는 보수 진영 정당에서 주요 당직자를 거친 전지명 전 대변인이 발탁돼 이날 위촉장을 받았다.


그는 과거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인 새누리당 등을 두루 거친 중도 보수 성향 인물로 분류되며, 지난 대선에서도 이 대통령 선대위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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