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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은 "제1중앙경찰학교가 충북 충주에 있는데 제2중앙경찰학교까지 충남에 설립된다면 수도권 블랙홀이 심화할 우려가 크다"며 "긴 세월 설움을 삼켜온 전북, 인구 8만명 사수라는 최후 저지선까지 무너진 남원에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원 부지는 99.9%가 국유지여서 총사업비를 절감하고, 빠르게 첫 삽을 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중심지여서 영호남 협력의 또 다른 모델을 세우며 상생의 다리를 놓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호남·제주도 지역은 남원에서 교육받고 수도권은 충주에서 받는다면 훈련생의 불편도 덜 수 있으며, 경찰의 권한과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교육기관 분산을 통해 권력 집중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원들은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는 단순한 한 지역의 생존, 그 이상의 의미"라며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이라는 바다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에는 영호남권 의원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이름을 올렸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천명가량의 신임 경찰관이 1년가량 머물며 교육받는 시설이다.
남원시는 공모를 통해 충남 아산시·예산군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최종 입지를 정하기 위한 경찰청의 연구용역 결과는 이르면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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