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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은 늦출 수 없는 과제"…국회서 토론회

입력 2025-09-0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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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천시·서천호 의원 공동 개최…"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들어가야"




사천공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사천시,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정기국회 개최 첫날인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확장 필요성을 알리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역 균형발전,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려면 국제공항 승격 등 사천공항 기능 개편이 더 늦출 수 없는 과제라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


발제에 나선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에 맞춰 지난해 24만명이었던 사천공항 이용객이 2030년 6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국제공항 승격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공항은 개별시설이 아닌 상품이자 랜드마크, 산업생태계이자 경제권"이라며 "남부권 관광개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남중권 상생에 사천공항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천국제공항 국회 정책토론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진 토론에서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본부장은 "사천공항이 성공적으로 기능 개편을 하려면 수요가 존재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항공사에 확신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우주항공수도 경남'과 '남해안 관광 중심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거점이다"며 "사천공항을 국제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 만들려는 국가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웅이 한국항공교통학회 회장은 "사천공항이 아직 국제선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며 "전세기 위주의 모객을 통한 국제선 운영 등을 통해 국제선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창술 경상국립대 스마트물류학과 교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부산울산경남이 균형발전을 하려면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원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획조정실장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규모가 매년 커지는 점을 거론하며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연계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천공항은 활주로 2본에 1층 여객 터미널을 갖추고, 공군과 활주로를 같이 쓴다.


대도시가 없는 경남 서부권에 위치해 이용객이 많지 않다.


이에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남해안권 관광개발, 우주항공국가산단 준공 등 서부경남 발전 추세에 맞춰 사천공항을 확장하고 국제공항으로 키울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사천공항 승격 및 확정 정책토론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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