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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체, 김영삼 전 대통령에 피해자 명예회복 공로패 추진

입력 2025-08-06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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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기 추모식서 유족에 전달 방안 논의 중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CG)

<<연합뉴스TV 제공>>YS, 검찰과의 인연 통해 본 명과 암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가 5·18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등에 이바지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로를 기려 감사패 전달 방안을 추진 중이다.


6일 5·18 3단체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만나 이러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방안은 현재 구상 단계여서 감사패에 담길 문구나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18 기념재단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감사패는 김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11월께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유족에게 전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감사패 전달 추진은 5·18 유족회 양재혁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고, 나머지 2단체도 뜻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노태우 등 두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해 이들을 구속기소 하는 역사적 단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5년에는 헌정질서 파괴범죄 행위는 공소시효를 정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5·18 유공자들이 안장된 국립 5·18 민주묘지 조성에도 이바지해 이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라고 5·18 단체는 설명했다.


양 회장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결단으로 그동안 피해를 봤던 5·18 관계자, 광주시민들의 한이 풀렸다"며 "그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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