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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민 간담회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인해 취소됐다.
대통령실은 오는 18일 예정됐던 부산 지역 발전 간담회가 전국적 폭우 및 이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신 이 대통령은 해당 시간에 호우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 대응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 간담회를 갖는다고 발표했었다. 간담회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전날부터 이틀째 전국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에 차량과 주택이 침수되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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