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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홍준석]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건설산업연맹)은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법이 지켜지는 건설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건설산업연맹은 작년 건설업 임금체불액이 4천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어났다면서 "건설 현장 노동조건은 심각함을 넘어 벼랑 끝에 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재해로 숨지는 노동자가 전체적으로는 감소하고 있지만 건설 현장에서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더 이상 건설노동자가 죽지 않고 다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를 향해 "건설노동자가 인간답게 대접받는 건설 현장이 되고 희망의 건설산업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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