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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충원] 2020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비철·방위산업 업체 풍산[10314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은 저평가됐던 방산 부문에 대한 시장 재평가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9천원에서 19만3천원으로 대폭 올렸다.
풍산의 전날 종가는 15만5천200원이었다.
이재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3일 전(6월10일)부터 주가가 계속 급등해 전일 종가 기준 135%가 올랐다"며 "같은 기간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이는 방산 부문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풍산은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 업체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탄약을 만들고 있어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풍산 제외한 국내 주요 방산주 5개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20∼40배에 거래되는데 풍산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PER이 약 15배 수준에 그쳐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풍산의 사업 구조는 크게 구리 판재, 동 파이프, 주석 도금재 등을 만드는 산동 부문과 탄약과 철갑탄 등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으로 나뉜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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