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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야는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안 후보자의 군 복무 경력을 두고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은 "국방장관 후보자는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이고, 공교롭게 대통령과 총리는 군에 안 갔다 왔다"며 "국가안보에 위기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국민의 우려를 대신 (말씀) 드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가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같은 행위"라며 "내란 우두머리가 당원으로 있었던 내란동조 세력 국민의힘에서 방위병 출신을 운운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자는 국방부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의 조건을 갖춘 A+급 장관 후보자다.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민간인 출신 국방부장관이 대한민국에 나온다는 것은 대단히 역사적으로 의미 있고 잘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후보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이재명 정부 이내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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