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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30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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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현직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우리나라의 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가 최근까지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사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후보자가 지난 4일부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사직서를 제출해 당일 자로 사직 절차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요직을 거치며 대표 정책통으로 촉망받던 경제 관료 출신으로 2018년 두산그룹에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나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마케팅 담당 사장 자리까지 올라 최근까지 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재직 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팀 코리아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원전 업계의 최종 수주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후보자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했다"며 "기업들이 얼마나 불철주야 해외 시장을 뚫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뇌를 함께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길을 뚫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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