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위성락, 美국무 면담…"조속한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 공감"

입력 2025-06-25 21:15:5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李대통령 대신 나토 회의 참석…"성공적 한미 동맹관계 강력한 발전 협의"


日외무상과도 만나 "지정학적 위기대응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 발전키로"




위성락 안보실장, 루비오 미 국무장관 면담

(서울=연합뉴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이 24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전했다. 2025.6.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간)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는 데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 앞으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별한 우방인 한미 간 성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인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도 별도로 접견했다.


위 실장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대신해 참석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도 면담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데 있어 한일 및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도 면담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 체결을 평가하고 성공적인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마르텐 보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과 면담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water@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