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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 승전'…해군 1함대,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입력 2025-06-25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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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해군 첫 전투 값진 승리 거둬…동해수호 결의




해군 1함대,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동해=연합뉴스) 25일 해군 1함대 장병들이 옥계지구전투 전적비 앞에서 호국영령에 대해 경례하고 있다. 2025.6.25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5일 강원 동해시에 있는 옥계지구전투 전적비에서 '제75주년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옥계지구전투는 6·25전쟁 발발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새벽 1함대의 전신인 묵호경비부 장병과 소해정 가평정(YMS-509)이 옥계 해상과 해안 일대에 기습 상륙한 북한군과 함정을 완벽히 격퇴한 해군 최초의 전투이자 첫 승전이다.


이날 행사는 곽광섭 1함대사령관과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해군 장병·군무원과 동해시 기관·단체장, 예비역·보훈단체 관계자 등 민·관·군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 1함대,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동해=연합뉴스) 곽광섭 해군 1함대사령관이 옥계지구전투 전적비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5.6.25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반 주민도 자유롭게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기념비 앞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을 하며 옥계지구전투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곽광섭 1함대사령관은 "옥계지구전투에서 선배 전우들이 보여준 불굴의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봉으로 동해(바다)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1함대,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동해=연합뉴스) 25일 해군 1함대 장병들이 옥계지구전투 전적비 앞에서 헌화 후 호국 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2025.6.25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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