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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죽기 싫으면 떠나라!"…모사드 첩보전에 이란 장성들 '벌벌'

입력 2025-06-25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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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후 이란 정권의 분열과 불안을 조장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들을 위협하는 비밀 작전을 시작했다며 해당 작전의 녹음본과 대화 내용을 입수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요원들이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한 장성에게 전화를 걸어 위협했다는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12시간 안에 탈출하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 당장 우리 명단에 오르게 될 것이다."며 "우리는 당신 목덜미보다도 가까이 있다. 이를 명심하라"고 협박했습니다.


이 전화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해 군 고위 간부와 핵 과학자들을 살해하고 몇 시간 후에 걸려 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이스라엘 정보요원들이 이란 고위 당국자 20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정권에 대한 지지를 중단하지 않으면 그들 역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은밀한 협박 작전의 목표는 이란 지도부를 저지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고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 사이트 워싱턴포스트·유튜브 모사드·X 이스라엘 방위군·@MOSSADil·텔레그램 sepahcybery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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