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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중동 사태'에 "재외국민 보호·선박안전 엄중 주시"

입력 2025-06-24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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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점검회의 개최…범정부 비상 대응체계 지속 가동




발언하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안정훈 기자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중동 정세를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당정은 이날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이에 따른 유가 변동 가능성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외교·안보와 경제 등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사실을 알렸지만, 추가로 발생할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당국은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와 선박·항공 등 안전 문제에 집중해서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대통령실 임웅순 안보2차장과 외교부 정광용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자리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계기로 긴급회의를 준비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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