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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주 예결위원장 선출"…27일 본회의 개최 추진

입력 2025-06-24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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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인준안에 "의결 빠를수록 좋아…금주 안 되면 30일"




취임 후 첫 의총 참석한 김병기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4일 비공개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월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적어도 이번 주중 예결위원장을 선출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예결위원장 표결을 위한) 27일 본회의가 예정됐다"며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만나 법제사법위원장,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와 본회의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관례에 따라 야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과거 합의대로 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1년 더 현재의 원 구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해서 여야 간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인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해야 한다"며 "의결 날짜에 대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합의대로 처리되면 이번 주에도 가능하지만 안되면 6월 30일이나 추경을 처리해야 할 시점인 7월 4일 이전에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26일 추경 시정연설과 찰스 랭글 전 미 연방 하원의원 추모결의안 채택을 위한 본회의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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