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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문화 체험부스 마련…지자체 특산품·엑스포 캐릭터 '먀쿠먀쿠'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6일 주한일본대사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행사 리셉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주한일본대사관이 16일 서울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일 정부 관계자와 한일교류에 힘써온 민간인, 국회의원, 경제인, 학계 인사,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 대표로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일본에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측근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 보좌관이 참석했다.
1972년 개교한 서울 일본인학교 초등부가 부르는 합창이 행사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곳곳에 설치됐다.
원피스,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가 전시됐고, 한일 경제교류 역사를 설명하는 전시도 한 쪽에 마련됐다.
일본 주류 니혼슈에서부터 일본 다도 종가인 우라센케, 일본 전통 꽃꽂이 이케바나 오하라류 등을 소개하는 공간도 이목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6일 주한일본대사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행사 리셉션 무대 옆에 마련된 병풍.
무대 앞쪽 측면에는 1965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조약비준서 교환식에 사용된 병풍이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 병풍은 2015년 수교 50주년 행사 때도 선보였던 것으로, 조선시대 문인 송강 정철이 쓴 '성산별곡' 한 구절이 적혀있다. 병풍은 주일한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이 반씩 나눠 보관해왔다.
행사장에서 단연 인기를 끈 것은 오사카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먀쿠먀쿠' 인형 탈이었다. 리셉션을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먀쿠먀쿠는 참석자들로 둘러싸여 사진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일본 오사카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먀쿠먀쿠가 16일 주한일본대사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행사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에게 둘러싸여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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