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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황청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5일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임명된 오현주 주교황청대사는 개발협력 업무에 밝고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한 직업 외교관이다.
오 3차장은 1994년 외무고시 28회로 입부해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과장과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한국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대사로 일해 왔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이며 후배들을 잘 챙긴다는 평가가 많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3차장에 대해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타 부처와 협력이 필수인 개발협력 분야 업무를 오래 챙겨온 경험이 부처 간 조율이 중요한 경제안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관측도 있다.
다만 안보실 3차장은 경제안보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인데, 관련 업무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아니냐는 평가도 없지 않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엔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경제외교분야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 광주(57) ▲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 국제관계학과 ▲ 외시 28회 ▲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과장 ▲ 주제네바 참사관 ▲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 ▲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 ▲ 주교황청대사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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