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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국전기연구원과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은 11일 경남 창원히 전기연구원 본원에서 차세대 함정 전동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왼쪽)과 김동래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1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과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은 11일 경남 창원시 전기연구원 본원에서 차세대 함정 전동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최근 전기차처럼 전기로 배를 추진하는 '함정 전동화' 시스템에 주목해 함정 전동화 설계·건조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자료·정보 교환, 학술대회·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동화한 차세대 함정 개발에 협력한다.
전기로 동력을 얻는 전기 추진 함정은 디젤엔진 함정보다 대규모 전력이 필요하지만, 소음과 진동이 적고, 설계 유연성·조종 능력이 뛰어나면서 자동화·무인화·네트워크화에 유리하다.
한국전기연구원은 2015년 미국·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를 건립해 전기 추진 선박에 탑재하는 각종 장비 성능을 육상에서 시험·검증하는 시설을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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