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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도민 희생자 유가족 지원

입력 2025-05-30 1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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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군 배웅하는 어린 아들

(포항=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해군 P-3CK 917호기 순직자 합동분향소'에서 순직 해군의 유족과 어린 아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5.5.30 psik@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지난 29일 발생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중 제주도민 2명의 유가족 지원을 위해 포항 현지에 직원을 보내는 등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지에 파견한 직원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장례 절차 지원, 유가족 편의 확보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제주도와의 협조 체계를 갖춰 유가족 심리상담 및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주도민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P-3CK 대잠수함 초계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 49분께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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