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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충북지역의 투표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 중앙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5.30 chase_arete@yna.co.kr
전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 첫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장점에 유권자들은 가까운 투표소로 발길을 옮겼다.
다만 투표소 상당수가 전날보단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있는 도시재생허브센터 투표소를 찾은 충북대 재학생 이모(21)씨는 "대선 투표는 처음"이라며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자신의 임기를 원만히 잘 채울 것 같은 사람을 뽑았다"고 말했다.
투표소 앞에는 친구들과 함께 '손등 도장 인증샷'을 남기는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투표를 마친 직장인 유모(43)씨는 "청렴하며 무엇보다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이 명확해 보이는 후보에게 한 표를 줬다"며 빠른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기원했다.
이날 출근길에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은 권모(55)씨는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서민들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게 해줄 대통령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제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 중앙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5.30 chase_arete@yna.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북 전체 유권자 137만9천142명(재외선거인 포함) 중 32만9천73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23.9%의 누적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사전 투표율(21.48%)과 비교하면 2.42%포인트 높으며, 역대 전국단위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전국적으로 3천568개(충북 154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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