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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에 이준석 진정 35건…노동단체는 후보 사퇴 촉구(종합)

입력 2025-05-29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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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향하는 이준석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선거 후보가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표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2025.5.2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최윤선 기자 = 대선 후보 간 마지막 3차 TV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 언급을 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이 이어지고 있다.



인권위는 이 후보의 지난 27일 토론회 발언과 관련해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진정이 35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진정인들은 '단순한 실언이나 실수로 치부될 수 없는 계획적 혐오의 표현'이라거나 '인권침해 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진정 내용이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오후 성명을 내고 "무엇이 혐오이고 성폭력인지도 모르는 이 후보는 사퇴하고 이를 옹호하는 개혁신당은 당장 해체하라"고 규탄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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