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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 내걸고 인천 유세 예정
김용태 전북·권성동 시흥 거북섬·한동훈 광주서 사전 투표

(하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이은정 박형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에서 "여론조사 블랙아웃(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 유세에서 "다른 곳에 출장 가거나 (본 투표에) 못 가시는 분들 내일도 찍어주셔야 한다"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하면 표가 안 된다 생각하는데, 투표 안 하는 것보다 사전투표를 하셔야 한다"며 "우리가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든지 달려가서 (부정행위를)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며 "투표를 안 하면 한 표라도 손해가 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말고 사전투표 해달라"며 "투표하면 이긴다"고 독려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기조를 내걸고 인천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역 언론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천 일정을 시작한다.
사전투표를 마친 뒤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김 후보가 내리 국회의원 3선을 했던 경기 부천 인근의 시흥, 안산, 의왕, 안양 등을 방문한다.
당 지도부도 각지에서 사전 투표를 통해 투표율 제고에 나선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서 사전 투표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광주에서 사전 투표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저가 있는 대구에서 사전투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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