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남 여성노동자 단체, 대선 후보들에 "성평등 일터 보장하라"

입력 2025-05-27 14:10:2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경남지역 여성노동자 단체 기자회견

[촬영 정종호]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등 경남지역 여성노동자 단체가 27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들은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여성노동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여성은 성차별과 경력 단절로 비정규직·시간제 일자리에 몰리고, 직장 내 성희롱과 과도한 돌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남성 정규직의 39.4%에 불과하다"며 "법적 강제 조항 등으로 성평등 실현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에서 배척당한 성평등을 복원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jjh23@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