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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총괄할 부단장 상근직으로…연속성 있게 행사 준비"

(서울=연합뉴스)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강인선 외교부 차관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정부합동 현장답사단이 31일 내년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024.10.3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가 올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차관급 상근자를 두기로 했다.
외교부는 APEC 준비기획단 부단장을 외교부 2차관에서 '외교부 소속 차관급 공무원 중 외교부 장관이 임명하는 사람'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연속성 있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동단장을 보좌하고 정상회의 개최 실무를 총괄할 부단장을 상근직으로 변경해 행사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준비기획단은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보를 공동단장으로 하고 외교부 2차관을 부단장으로 두고 있는데, 챙겨야 할 다른 현안도 많은 2차관보다는 행사 준비에만 전념할 고위 당국자를 부단장으로 임명하자는 것이다.
또한 현재 공동단장인 외교안보특보가 새 정부에서도 임명될지, 임명되더라도 상근일지 불투명하다는 점도 개정안 추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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