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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접견실에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 측에서 우 의장과 배준영·강선우 한미의원연맹 이사,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 등이, 방한단 측에서 김창준·존 사베인스·존 캇코·비키 하츨러·브렌다 로렌스·콴자 홀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 국면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미국이 보여준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6월 대선 이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동맹은 변함 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경제협력은 한미동맹의 아주 중요한 축으로 한국은 대미 최대 투자국이기도 한데 최근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상호관세 협상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반도체법 등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전달했다.
김창준 전 의원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성장해 양국 사정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로렌스 전 의원도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경제협력은 미국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안"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이 민주주의의 등대로서 활약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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