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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부산선대위 출범…"사회대개혁 필요"

입력 2025-05-15 13: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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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 부산 선대위 출범

촬영 오수희 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출범식을 하고 "노동의 가치와 진보의 가치를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넘어 사회 대개혁으로, 불평등을 넘어 차별 없는 나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권 후보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실제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세·재정 정책을 펼쳐 지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작년에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고 고용률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이며 중소 제조업과 영세 자영업도 폐업이 계속 늘고 있다"며 "보수 정당은 핵 폭주 정책을 가속하며 부산을 핵 무덤으로 만드는 '고준위 특별법' 통과시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시민 안전을 외면한 채 지역 토건 세력과 정치인 등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덕 신공항 문제와 허점투성이를 사용 승인한 반얀트리 화재 참사, 부실로 인한 땅 꺼짐 사고 등이 부산의 위기를 잘 보여준다"며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고 사람들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사회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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