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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노동계, 이재명 후보 지지…"약자와 노동자 목소리 대변"

입력 2025-05-13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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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기자회견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 노동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13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그는 소년공 출신으로 노동의 고단함을 온몸으로 겪었고 그 누구보다도 노동 현장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노동조합을 감시하고 법을 악용해 현장을 억압하고 갈등을 부추겼다"며 "지금도 민생보다 정쟁을 앞세우고 노동의 외침을 기득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노동의 권리를 외면한 과거를 넘어 존중과 상생의 미래를 선택하기 위함"이라며 "도민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기자회견

[촬영: 임채두 기자]


이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그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 후보는 그간 많은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고 특히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리 강화와 처우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권리와 복지를 우선하는 이 후보의 비전, 정책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 후보의 당선은 우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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