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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된 피해 3건, 지역 업체 추가 피해 없도록 강력 대응"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도당 당직자를 사칭해 대선 후보의 홍보물 제작을 의뢰하는 수법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람을 10일 춘천경찰서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당에 따르면 최근 도당 당직자를 사칭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홍보물인 어깨띠 제작을 의뢰했다는 신고가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는 3건이며, 또 다른 피해가 더 있는지 파악 중이다.
도당은 이 같은 일을 벌인 사람들의 인적 사항 등이 확인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선 후보 이미지에 흠집 내기는 물론 중앙당이 해야 할 일을 자칫 도당이 한 것처럼 비쳐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고의적인 업무방해 행위인 만큼 강력 대응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도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칭 행위 외에도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각 지역위원회와 공조를 통해 지역 업체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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