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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행사 한계 뛰어 넘어"

[보성군 제공]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다향제와 지역축제가 함께 열린 보성통합대축제에 연휴 기간 60여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는 지역 내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어 차문화·판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지역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를 동시에 열었다.
지난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1만 5천여 명이 운집했고,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분홍 철쭉 능선이 장관을 이룬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에도 역대 최다 5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았으며, 어린이날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도 3천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했다.
다향제 기간 열린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도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참가해 역대 참가자 수 중 가장 많았으며 판소리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행사장 곳곳이 축제 기간 내내 붐볐다.
보성군 관계자는 "밤에 선보인 야외공연은 기존 콘서트의 한계를 넘어선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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