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두 번째 기일을 열어 사건을 심리한다. 2025.4.2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하루 앞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과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조 대법원장 직권으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으며, 그날과 24일까지 두 차례 대법관 합의기일을 열었다.
촛불행동은 해당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다음 달 1일로 정한 대법원을 향해 '대선 개입'이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조 대법원장은)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재판을 절차도 무시한 채 '재판 지연 해소'라는 말로 포장해 이례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금 시기에 이 후보를 딱 찍어서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은 직접적인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hyunsu@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