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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제서야 왜?…러시아, 북한군 전투훈련 영상 첫 공개

입력 2025-04-29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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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군의 파병을 공식 인정한 러시아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전투 훈련을 하는 영상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방송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국방부가 쿠르스크주 해방에 참여한 북한군의 전투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북한군은 북한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훈련장에서 소총 실탄 사격을 하고 휴대용 대전차 로켓포 RPG도 쐈습니다. 지시하는 북한군 간부는 "마지막까지 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북한군의 헬멧에 러시아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게오르기 리본(게오르기옙스카야 렌토치카)이 십자 모양으로 부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북한군 파병에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북한도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쿠르스크에 정예 부대를 보냈다면서 총 파병 규모가 1만∼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연휴인 다음 달 8∼10일(현지시간) 사흘간 휴전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금 (상황을) 조작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가 있다"며 러시아의 사흘 휴전 선언을 모종의 공작으로 규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선홍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크렘린궁·Ситуация 112·ntvnews·조선중앙TV·사이트 RBC-Ukraine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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