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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비행단 포함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모든 부대가 검열 대상"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반이 파손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3.7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29일부터 공군부대를 대상으로 작전기강 및 대비태세에 대한 현장 검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기수 합참 공보실 부실장(해병 대령)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검열은 오늘부터 5월 2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될 예정"이라며 "전비태세검열실의 일부 인원과 합참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군 장교 일부가 편성돼서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공군부대를 대상으로 검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전투비행단을 포함해 공작사 예하 모든 부대가 검열 대상"이라며 "금주까지 검열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비태세검열실은 여러 검열팀을 편성해 공작사 예하 부대에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열 분야는 ▲ 작전기강 준수 여부 ▲ 전투대비태세 유지 ▲ 직책별 임무수행 행동절차 등이다.
합참의 이번 전비태세검열은 최근 공군 KF-16 전투기의 민가 오폭 및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 낙하 사고와 관련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공군을 대상으로 전비태세 검열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KF-16 전투기 2대가 지난 3월 6일 실사격 훈련 도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지대공 폭탄을 강원도 포천 지역 민가에 떨어뜨려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쳤다.
아울러 KA-1 공중통제공격기는 지난 18일 야간 모의사격 훈련 도중 조종사의 버튼 조작 실수로 기총포드와 연료통을 강원도 영월 지역에 떨어뜨렸다.
기총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당시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이 함께 낙하했다. 기총포드와 연료통은 산악지대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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