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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김문수에 '전과 6범' 비아냥은 도 넘어"

(서울=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맞수 토론 대상으로 지명을 한 후 포옹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하면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대는 것을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한 후보와의 2차 경선 토론회를 앞두고 한 후보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과 같은 (김 후보의)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 전과와는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대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울러 "참 팔자도 기구하다. 탄핵 대선을 두 번이나 치르는 팔자가 되었다"며 "박근혜 탄핵 대선 때 최악의 조건 하에서 치렀고, 이번에는 윤석열 탄핵 대선으로 최악의 조건 하에 또 치르게 되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오늘은 그 두 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동훈 후보와 막장 토론을 한다"고 전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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