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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대표 대선 출마 선언…"정권교체 넘어 사회대개혁"

입력 2025-04-16 14: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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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 대표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금속노조 고공 농성장 앞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 시민들의 요구였던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을 이룰 것"이라며 "내란 세력 청산이 사회대개혁을 압도하는 정세 속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삶들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 소수자·장애인·이주민과 같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차별과 혐오로 고통받다가 죽음을 생각해야 하고, 공익제보자가 오히려 불이익을 당해 쫓겨나야 한다면 그것은 절망"이라며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우선 추진 과제로 ▲ 선거제 개편 ▲ 노조법 2조·3조 개정 ▲ 시민 최저소득 100만원 ▲ 상위 0.1% 초부유세 신설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 낙태죄 대체입법 ▲ 동성혼 법제화 ▲ 인권 존중 난민법 등을 제시했다.


강원 태백에서 탄광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권 대표는 풍산금속 해고 노동자 출신이다.


그는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며 23년간 용산 참사와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와 쌍용차 정리해고 등 노동 문제를 다뤘다.


원외 정당인 정의당은 노동당, 노동·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사회 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공동 경선을 통해 독자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권 대표는 앞서 경선 후보로 등록한 한상균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 대표와 2파전을 치른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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