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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대선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8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김 지사 측이 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오후 4시 서울시 모처에서 만난 이들은 1시간가량 제21대 대선과 당내 경선 등을 주제로 환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 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단식농성 때 여러 차례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고, 큰 격려가 됐다"며 "이번 경선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세력의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내란종식에 온몸으로 앞장서 주신 김 전 지사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선은 내란종식을 넘어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통해 새로운 나라로 가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계속 힘 모아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 측은 "김 전 지사가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할 때 김동연 지사가 여러 번 방문했고 김 지사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어 서로 감사와 안부를 전하는 차원에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9일 미국 방문길에 인천공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김 전 지사도 이번 주 중에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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