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주자 적합도…李·金 이어 홍준표 7.1%, 한동훈 6.7%, 오세훈 4.8%
양자대결서 李 54.1%-金 28.5%, 李 54.5%-吳 23.0%, 李 54.0%-洪 23.5%, 李 54.3%-韓 17.2%

(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청 화재 이재민 대피소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아 이재민 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5.3.28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6.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8%를 얻었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1%, 김 장관은 28.5%로 25.6%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각 54.5%, 23.0%로 31.5%p 차이였고,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0%, 홍 시장 23.5%로 30.5%p 격차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각각 54.3%, 17.2%로 37.1%p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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