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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번주 명태균특검법 처리…與, 떳떳하면 찬성하라"

입력 2025-02-25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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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 건의하는 것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25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이번 주 야(野)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며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의 은폐·축소에 대한 국민적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명태균이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한 정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명태균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나"라며 "국민의힘은 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예정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파면이나 파멸이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에는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며 국민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계속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고, 심지어 3월 1일 탄핵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한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는 보수정당이 아니다. 심판받아야 할 극우 정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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