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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계엄 관련 내부신고 수단 마련 검토"

입력 2025-02-24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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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국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부 신고 접수 통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자체적 신고 수단 마련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 수사가 진행돼서 국방부가 그런 수단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검토해보겠다"며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엄에 동원된 군인들의 증언이 언론 제보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이들이 보다 수월하게 당시 상황을 밝힐 수 있는 경로를 국방부가 만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법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며 "시점상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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