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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진술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입력 2025-02-05 15: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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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직접 지시받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5일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계엄은 군·경을 움직여서 실행한다. 비상계엄에 국정원 1차장의 역할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앞서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국군방첩사령부를 도우라'고 말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게 기억한다"고 답한 바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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