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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김여사 특검 입장 모호' 비판에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

입력 2024-12-03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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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표 방지' 집단기권 아이디어엔 "편법 동원 시 국민 비판"




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참석한 한동훈 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자신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우린 자유 민주주의 정당이고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에 대한 모호한 입장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을 모호함이라고 치부할 순 없다"고 말했다.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는 한 대표가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데 대해 "이런 식으로 분열해서는 다 죽는다"는 취지의 비판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특검법 재표결 때 이탈표 방지를 위해 기표소에 들어가지 않고 명패와 빈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는 '집단 기권'이 당 일각에서 아이디어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런 편법을 동원할 경우 국민이 크게 비판하지 않겠나"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번 아이디어 차원에서 떠올려본 이야기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7·23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이 약속했던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발의 시점에 대해 "개인이 마음대로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여러 정치 일정과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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